[직원 5명, 매출 60억. 시스템으로 운영했기에 가능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온누리커뮤니케이션 대표이자 ‘인생치트키 민님’ 유튜브를 운영하는 우민화입니다.
사업은 “돈 - 시스템 - 시간 - 맨파워 의 trade off”라는게 저의 지론입니다.
이커머스 회사를 운영하지만 완전 반대 전공인 과학고, 산업공학과를 나왔다보니
보통의 이커머스 회사들이 맨파워에 의존할 때 시스템에 계속 투자해왔습니다.
맨파워에 의존하지 않다보니 반복업무는 줄어들고 효율은 높아지고 인재밀도도 높아졌습니다.
적은 인원으로도 1년에 2배 성장이 가능했던 이유입니다.
[대표님들이 행정처리가 아닌 ‘의사결정’, ‘전략’에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합니다.]
대표는 1)방향을 정하고 2)팀을 만들고 3)돈을 관리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대표가 되어보니 방향을 정하고 팀을 만들고 시스템을 만들 시간도 부족한데
돈 관리, 행정 업무로 한달에 몇 일씩을 허비하게 되더라고요.
위임하기 어려운 영역도 많고, 위임할만한 지식을 가진 사람을 뽑기란 불가능입니다.
그나마 얼기설기 관리를 해봐도 아주 클리어하게 정리되진 않다보니
회사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는 안개속에서 의사결정을 해야하는게 너무 답답했습니다. (아니 답답합니다. 현재진행형이예요.)
제가 본 대부분의 중소기업 대표님들이 비슷한 상황이었습니다.
돈을 벌어오기에 바빠 돈이 어디서 들어오고 어디로 나가는지 볼 여유가 없더라고요.
또는 관리에 사람 하나 이상의 리소스를 투자하고요. (아마 휴먼에러도 상당하겠죠.)
그래서 대표님들이 의사결정, 전략에 집중할 수 있는 SAAS를 만들 결심을 했습니다.
이미 많은 경리 / ERP 프로그램이 있지 않냐고요?
현 경리 / ERP 프로그램은 경리, 세무, 재고관리 등 각 업무를 위한 툴일 뿐 입니다.
도메인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다보니 실제 경영 의사결정을 위해 쓰기에는 아쉬운점이 한둘이 아닙니다.
어려운 초기 세팅, 관리를 위해서 담당자가 무조건 한명은 붙어야하는 점. 그 마저도 휴먼에러가 상당한 점.
대 AI의 시대에 모든 것이 수동이라 점.
위 모든 문제가 있음에도 여전히 의사결정까지 하기에는 부족한 데이터라는 점.
저는 이 문제를 누군가가 해결해줄거라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계속 찾아왔습니다.
50점짜리 해결책들은 꽤 있었지만 100점짜리 해결책은 아무도 만들 생각이 없더라고요.
화딱지나는 반쪽짜리, 아니 반에 반쪽짜리 경리 시스템들을 보면서 내가 이걸 해결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저와 온컴 팀은 이미 좋은 상품을 만들고 잘 판매합니다.]
우리는 이미
1) 문제를 정의하고 2) 해결책을 찾고 3) 고객에게 어필하고 판매하는 것
을 잘 매우 합니다. 특히 고객이 있을만한 곳을 찾고 판매하는건(마케팅) 정말 잘합니다.
하지만 좋은 코드가 뭔지, 어떻게 보안을 유지하는지 등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은 없습니다.
개발을 잘 아는 사수도 없습니다. 저와 둘이서 함께 시작할거거든요.
위안드릴만한 점이라면 제가 LG CNS에서 프로그래밍과 서버관리를 했고, 숨고에서 SQL을 맡았던 적이 있으며,
삼성전자에서 빅데이터 경진대회 수상을 할 정도의 기초지식은 갖추고 있으며,
21년 창업 이후로 계속해서 외부 프리랜서 개발자와 협업을 해왔으며 현재도 파트타임 개발자 2분과 함께 일하고 있다는 점이예요.
대기업에서 임원을 하신 분들을 보니 대부분 입사한지 얼마 안돼서 사수가 없어졌다는 공통점이 있더라고요.
넓은 영역을 혼자 커버하려는 고군분투가 결국에는 실력으로 쌓이고 성공까지 이어진거죠.
다만 약속드릴 수 있는 건 쓸모없는 상품을 만드는 헛수고를 시키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만드는 즉시, 아니 만들어지기도 전에 고객층을 확보해 놓을거고 안정적 수익이 가능한 상품이 될거예요.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서비스가 될거예요.
그게 저희 팀이 가장 잘 하는 일이니까요.
[더 많은 회사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업을 시작하고 3년까지는 진짜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우리나라 창업기업들은 3년 내에 반이 폐업을 하죠. 저도 제가 살아남은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나마 행정 관리 돈 관리를 위해 많은 투자를 했기 매년 흑자를 보는 안정적 성장을 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 대표님들이 (적어도) 초기 3년 동안 행정이나 돈관리에 조금 시간을 덜 써도 됐다면,
좀 더 쉽고 명확하게 회사의 상황을 볼 수 있었다면
덜 혼란스럽고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텐데 말이죠.
저는 돈(재정) 관리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 돈이 어디서 나와서 어디로 들어가는지
• 증빙에 맞게 돈이 나가고 들어왔는지
• 내야할 돈은 얼마고 받아야할 돈은 얼마인지
• 들어간 돈은 어떤 효과(매출과 이익)를 남겼는지
• 앞으로 얼마나 잉여수익이 발생할지, 또는 번아웃이 얼마나 남았는지
이 모든걸 제대로 알고 사업하는 대표가 얼마나 될까요?
이건 풀어야할 가장 최소단위의 문제이고, 10배 이상의 풀어야할 문제가 제 머릿속에 떠다닙니다.
(여기서 모든걸 풀기는 어려우니 일단 저 정도로만 설명하겠습니다.)
결국 사업이 크게 휘청이게되는건 돈 관리를 잘못해서 입니다.
회사를 운영하며 생기는 그 많은 리스크에 대해 아무도 알려주지 않거든요.
회계/경영에 대한 무지로 돈 관리를 못해 회사를 접거나,
돈의 흐름에 대한 무지로 욕심을 부려 회사를 접거나,
행정에 대한 과로로 번아웃으로 회사를 접는 대표님들이 없어지는게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입니다.
대표님들이 가치 창출에 집중해서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는게,
자본가 혹은 저소득 노동자로 양분되는게 아니라
사업하기 좀 더 쉬운 세상이 되어 중산층이 탄탄한 대한민국이 되는게 우리가 만들어갈 미래입니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님의 ‘아메바 경영’ 책을 읽어보셨나요?
세상에 모든 회사가, 일단 적어도 우리나라 회사들이 아메바 경영 수준의 투명함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하도록 돕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