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첫 리더의 경험>
지인 회사인 Assol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는 장기요양기관 경영 자문을 해주는 회사였고, ERP 프로그램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하였습니다. 대표님은 저에게 개발 총괄 업무에 대해서 전적으로 맡기신다는 제안을 하셨고, 그렇게 처음으로 리더(총괄 관리자)의 역할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개발팀 리더를 경험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진행해 나가면서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항상 제가 맡은 업무에만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고, 다른 사람의 업무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갖지 못했습니다. 이에 리더의 위치가 처음이었던 저는 이전과 같은 모습으로 인하여 개발팀 동료들과 타 부서 담당자 간의 소통의 부재에 대해서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였습니다. 해당 결과에 대하여 저는 부서 대 부서의 소통의 부재에 대한 문제 역시 저의 책임과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아쉬웠던 점은 제가 가지고 있었던 자신감이 저희 개발팀 동료들에게 큰 부담감을 느끼게 한 부분입니다. 대표님 및 기획 담당자에게 “기간 내에 원하는 작업 결과물이 무조건 나올 수 있다.”라고 일정을 기획하였고, 그로 인하여 개발팀 동료들에게 업무적으로 부담감을 주게 되었습니다. 개발팀 동료들은 1년 미만의 경력을 가지고 있었고, 이는 동료들의 업무역량을 고려하지 못한 개발 일정이었습니다. 따라서 개발에 대한 결과물이 제대로 나오지 못했고, 개발자들도 많이 지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서 저는 대표님, 기획 담당자, 개발팀 동료들과 더욱 많은 회의를 통해서 개발 일정에 대하여 상세한 기획 및 일정 조정을 하게 되었고, 조금 더 체계가 잡힌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은 제가 앞으로 업무를 진행하면서 관리자로서, 그리고 팀의 일원으로서 멀리 내다보고 현명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스터디 경험을 통한 자기 개발>
군대 전역 후에 동아리 회장직을 맡으며 동아리내 후배들이나 동기중에 C/C+ 학습을 따라가지 못하는 학우들을 위해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혼자 공부할 때 보다 이해를 돕기위한 설명이 많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았고 스터디가 끝나갈 때 쯔음에는 오히려 저의 스터디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저 스스로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깨닫고 더욱 기본기를 다지면서 응용까지 개념을 단단히 할 수 있었고, 자기 개발이 필요할때마다 스터디를 통해 이를 채우는 습관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ThumbAge 회사에서 Redis에 대한 조사와 문서를 정리를 해야 될 업무를 받았을 때도, 스터디를 진행 했을 때에 정리한 방법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깨달음>
저의 첫번째 목표는, 4학년 1학기내에 졸업작품을 통과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도전적으로 그동안 자주 다뤄보지못했던 서버를 활용해 졸업작품을 준비했습니다. 서버 구조를 구현하는 과정은 상당히 많은 어려움에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IOCP의 동작원리와 Pooling의 개념을 파악하고 구현하는 과정이 어려웠습니다. 저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단기적은 목표를 잡아야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것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은 지켜야 한다였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하루 5~ 6시간 기본 서적을 이해하는 시간을 반드시 지켰고 부족한 부분은 자료조사를 통해 채우고자 했습니다. 꾸준하게 개념을 다잡으면서 한번의 내용을 이해하더라도 꼼꼼하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러한 습관 덕분에 저의 첫번째 목표였던 4학년 1학기내에 졸업작품을 좋은 점수로 통과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 적응>
저는 스스로 프로그래밍적으로 실력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싶은 욕구가 강합니다. 허나, 욕구만큼 계획을 세우는 부분은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빠른 경험을 통해 스스로에게 필요한 부분이 어느 것인지 파악하고 성장시키는 편입니다.
4학년 1학기에 졸업작품을 통과하려는 목표를 잡았던 이유도, 남들보다 1학기 빠르게 회사 생활을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의 진심이 전해졌던 것인지 처음 면접봤던 ThumbAge 회사의 DC Uncahined 팀에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신규 개발팀이었고, 스스로 적극적인 자세로 일을 찾아서 해야하는 분위기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작성한 코드가 프로젝트에 영향을 줄 수 있었기에 프로젝트 코드에 대해 꼼꼼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기본적으로 검색을 통해서 찾아 본 후, 적용 여부 및 더 한 이해가 안되는 경우 사수 분에게 적극적으로 따라다니면서 물어보며 이해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해한 코드를 바탕으로 작업을 진행하였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시간이 지난후 팀장님께 작업의 능률이 높아졌고 정확한 코드구현이 많아졌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