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쓰는 목소리
누구나 한번쯤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삐삐'가 나오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겁니다.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한 땀 한 땀
정성스레 녹음된 진심이 담긴 누군가의 목소리...
삐삐를 경험해 본 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꽤나 감명 깊은 장면이었을 겁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런 삐삐를
우리는 만나볼 수 없습니다.
진보된 현대문명에 그 자리를 내어주고
어느덧 추억의 귀퉁이로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이제 그 추억을, 다시 진보된 현대문명을 통해
우리들의 곁으로 되돌려 보려고 합니다.
추억의 귀퉁이로 함께 사라져 버렸던
손 편지와 함께 말이죠.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
글만으로는 다 전할 수 없는 마음이 있을 때,
종이 위에 담는 음성편지 어플리케이션
'너에게 쓰는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