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제작에 관심이 많아 대학교를 관련 학과로 진학하고 코딩에 관한 지식이 남들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1학년 초에 교내 첨단 아케이드 게임 지역 혁신 센터에 있는 연구실에 들어갔습니다. 연구실 선배들의 도움으로 C, C++ 등 기초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연구실에서 수행한 프로젝트로는 간단하게는 공부 목적으로 C, C++을 이용한 간단한 상자 옮기기부터 API, Unity를 가지고 작은 게임이나 간단한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코딩의 재미와 자신감을 배웠고 같이 배워온 친구들보다 좀 더 나은 결과물을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작은 프로젝트로 코딩 실력이 좀 더 늘고 자신감이 생겼을 땐 연구실의 선배와 친구들과 함께 학부 행사로 열린 NEW 플랫폼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함께 프로젝트를 기획부터 제작단계까지 경험해보며 팀 프로젝트에서 협업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C#을 사용하기 위해 공부하며 새로운 언어와 여러 기능을 제작해보는 데 있어 막연한 두려움들이 사라졌고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연구실 외에도 뜨거운 게임 이야기라는 게임 제작 동아리에 가입하여 교수님과 동기들, 선후배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독특한 게임들을 접하고 그 게임에 관해 토론을 하며 게임을 보는 눈을 넓혔습니다. 게임 정보 공유뿐만 아니라 제작하고 싶은 게임이나 제작할 게임의 아이디어를 함께 토론하며 보완해 나갔으며 코딩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메모리 최적화 등 게임 제작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공유하고 배웠습니다. 또한, 평소에는 만나기 힘든 다양한 개발자분들을 교수님께서 초빙하셔서 그분들의 강연을 듣고 당시엔 잘 몰랐던 인디게임시장에 관한 여러 정보와 조언들을 얻고 많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게임개발을 크게만 생각했던 것이 바뀌어 작은 규모의 게임을 제작하여 부산 인디 연결 페스티벌에 출품해보았고 합격하진 못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프로젝트 참여 및 여러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협동심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법 등 사회생활에 있어 필요한 점 등을 많이 배웠습니다. 또한, 평소 개인 프로젝트에서 문제점이 생기면 좀 더 나은 코딩 방법을 가르쳐 주시는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러한 배움들 덕분에 졸업 작품에서 큰 어려움 없이 원만하게 잘 진행되어 큰 탈 없이 졸업 작품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연구실의 경험들은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접근 방법 및 타인과의 소통방법을 알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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