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서 개요]
경기도 수술실 CCTV도입 의무화를 주제로 수술실 CCTV에 대한 의료인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The White Box>캠페인을 기획하였습니다. 수술실 CCTV는 그 목적이 상호 상생과 평화, 불필요한 대립의 예방책에 있음에도 언론 및 미디어에서 의권과 인권의 대립등의 입장차만 강조하고 있다는 점, 의료인을 상대로 도입 의무화에 대한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원인을 찾았습니다.
의료인 인터뷰, 인뎁스 조사, 설문을 통해 저희 조는 CCTV라는 단어의 부정적 어감,프레임에서부터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따라서 저희 조는 차량 블랙박스에서 착안한 새로운 프레임, [수술실을 THE 투명하게 만들어 줄 믿음을 전달하는 하얀색 블랙박스, 'The white box'] 라는 컨셉으로 의료인들이 느끼는 불쾌감을 인정하고, 기존 CCTV 도입 목적을 분명히하며, 상호 존중과 상생의 메세지를 전달하고자 하였습니다.
캠페인 전략으로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white box의 개념을 인지시키기 위한 기프트 박스 형태의 오프라인 프로모션 [마음을 전달하는 white box],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와 의료인이 white box를 통해 서로 감사의 메세지를 주고 받는 오프라인 이벤트 [마음을 나누는 white box],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의료인의 정신 건강문제를 익명으로 나눌 수 있는 오프라인 CSR 캠페인 [마음을 터놓는 white box room] 을 제안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