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훈은 ATELIER SOHN의 아트디렉터이다. SOHN은 그의 성이자 한국어로 손, 그리고 크래프트 맨쉽을 의미한다. 기본적으로 그의 사고의 원천은 시대를 아우르는 가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에 근거하며, 관찰과 실험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디자인과를 졸업하였고 2년간의 삼성디자인멤버십 활동(2009 - 2010)을 거쳐 2010년부터 약 6년동안 삼성전자에서 디자이너로서 역량을 키웠다. 스마트폰, 랩탑,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분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디자인은 물론 사용자 경험 디자인까지 실무를 진행하였다. 그가 디자인한 제품은 글로벌 시장 밀리언 셀러를 기록했고 Pin-up award와 같은 국내 공모전을 비롯하여 IF award, red dot award 등 다수의 국제 공모전에서 수상하였다. 2015년부터는 ATELIER SOHN을 설립하여 제품, 서비스 디자인을 기반으로하여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리서치 및 소재와 조형에 관한 연구를 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밀라노 디자인 위크, 파리 디자인 위크, 바젤월드 등, 해외전시 참여를 통해 여러 매체로부터 신진 디자이너로서 주목을 받았다. 2017년에는 Ecal / University of art and design in Lausanne (로잔 예술학교)의 Design for Luxury and Craftsmanship (마스터 디자인 럭셔리 & 크래프트 맨십) 석사심화과정을 졸업하였고 지금까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인 Vacheron constantin, Christofle, Chopard, Hotel Trois Couronnes 등과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이와 같이 기술에 기반한 IT 제품 디자인뿐만 아니라 아트 디렉션, 제품, 오브제 작업을 통해 리빙, 럭셔리 산업에서도 디자이너로서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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