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행 대표님에게 제안하여 사무실을 얻게 되었고,
혼자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목표는 아이템 선정 부터 브랜드 출시까지.
18년 2월 - 3월 동안 아이템 선정을 진행하였고
남자속옷 시장이 올드한 플레이어들이 점유율이 높은 시장이었고,
이를 잘 풀어내고 디지털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성공할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고 시작하게 됩니다.
3월-6월간은 제품기획 & 제작과 브랜드 기획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제품 기획에서의 핵심은 달라야 한다. 였습니다.
그 이유는
초기에 핵심 타겟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는데.
대부분은 유니클로 및 의류 브랜드에서 팬티가 필요할 때,
마트에 가서 눈에 띄면 구매를 한다는 의견이
68%로 압도적이었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팬티를 살 생각이 딱히 없는 남성들에게 소구될 수 있기 위해서는
관심 갈 만한 포인트를 제시하고,
지속적인 구매전환을 위해서는 제품단에서 차별화를 극대화 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옮깁니다.
관심 갈 만한 포인트 → 말려올라온 속옷을 빼는 행동 (공감)
제품 차별화 → 기존 팬티 경험과는 다른 얇고 가벼운 원단, 울트라소닉 무봉제 공법, 앞천 제거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17343
운이 좋게도 해당 프로젝트는 한달간 5,000만원 펀딩에 성공하며
홈페이지 제작 및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홈페이지 제작을 진행하고 마케팅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때부터는, 모델로 활용했던 동생과 배송/cs를 담당할 친구, 디자이너과 함께 오드노멀을 전개해 나갔고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22074
또 한번의 프로젝트 진행 하였습니다.
7월 - 12월엔, GA 데이터를 기반하여 홈페이지 UX/UI 개선과
스마트스토어 와 FBIG 최적화에 집중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론 네이버 쇼핑 언더웨어 부문 3등, 상위권 랭크와
fbig 단일 동영상, 단일 이미지, 카드뉴스 등을 제작하여 최적화 마케팅을 진행하였습니다.
매출은 광고비를 거의 지출하지 않으면서 (일 10만원 내외) 하루 100-200만원 씩 나왔습니다.
https://www.oddnormal.co.kr/
당시 가장 고민은.
페이스북의 유기적 도달이 상당히 떨어지면서 '서울여행' 이 어렵게 되었고.
쓸 수 있는 자금의 한계가 명확히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오드노멀이 할 수 있는 것이 딱히 없었고.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할 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박리다매를 추구할지 고민하는 와중에
블랭크코퍼레이션 연락으로 만나게 되고.
제품 기획단에서부터 고민을 함께할 사람.
같이 브랜드를 만들어나갈 사람이 있다는 것에 크게 매력을 느껴.
썸머코퍼레이션에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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