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스템 취약점 제거]
모의해킹 진단 경력을 살려 먼저 거래소 시스템의 웹 취약점을 발견했습니다. 간단한 소스 수정으로 취약점을 제거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다량의 소스코드를 수정해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 개발진, 운영진과 함께 협의하여 취약점이 얼마나, 어떻게 위협이 되는지를 납득시켰습니다. 반복적인 취약점 제거 작업 끝에 30퍼센트 이상의 공격시도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ISMS를 위한 보안 증적 생성]
ISMS 인증 획득을 위해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도입하거나, 코인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보안 조치가 필요했고, 이를 문서화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기존 업무에서 추가적인 작업이 생겨난 것이기 때문에 구성원 간 고충이 생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때문에 작업 효율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의 적용이 필요했고, 지침 내에서 균형적으로 해결해 나갔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점검 대응]
암호화폐 거래소를 대상으로 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이행점검에 대응했습니다. 방통위의 점검 항목이 ISMS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거래소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기준을 초과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로그인 사용자의 자동 로그아웃 시간이 그러한 것인데, 차트를 켜놓고 들여다 봐야하는 거래소의 특성상 자동 로그아웃을 추가할 수는 없었습니다. 이에 세션 재사용 불가 등 세션 관리가 충분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어필하였고, 추가적인 벌금 없이 성공적으로 점검에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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