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고등학교에서 우연히 시작한 웹 개발이 저의 첫 코딩이었습니다. 기능경기대회를 준비하면서 개발의 재미에 빠졌고, 자연스럽게 전기전자공학과에 진학해 하드웨어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화면을 만드는 것을 넘어, 실제로 움직이는 장비를 제어하고 반응시키는 개발이 하고 싶어졌고, 그 선택이 지금의 저를 임베디드 개발자로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STM32 기반의 컨트롤러, 충전기, 검사기 등 펌웨어를 개발하며, MFC, Electron 기반 GUI와 Python 자동화 툴까지 직접 구현해 펌웨어부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연결할 수 있는 통합형 개발자로 성장했습니다. 지금은 머신러닝도 함께 공부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기능을 ‘실제로 잘 동작하게’ 만드는 개발자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