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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교육 시장에 몸 담게 된 계기는 꽤 순수하고 단순했습니다. 제가 대학 입시를 준비했을 때 스스로 학원비를 벌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힘들게 벌어서 내는 학원비였던 만큼 참 절실했었던 상황이었어요. 가장 유명한 학원을 다녔는데 웬걸. 차라리 내가 하는 게 더 잘하겠다 싶었죠. 그렇게 일주일 만에 그 학원을 때려 치고 입시가 끝난 후에는 학원 창업을 했습니다. 스물한 살 때, 돈도 경력도 없이 학원 창업한다고 말했을 때 주위사람들은 전부 다 말렸죠. ‘창업하면 다 망한다. 대기업을 들어가고 어느 정도 경력을 쌓은 후 사업을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 라며 세상물정 모르는 스물한 살 어린애의 뭣 모르는 에너지와 열정 정도로 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눈에는 시장의 기회와 구체적인 전략이 또렷하게 보였습니다. 제 직감이 이끄는 대로 신속하게 실행했고 exit 했을 때까지 약 2만 시간이 넘는 오프라인 강의, 7권의 베스트 베스트셀러 교재 출판, EBS 를 포함한 여러 교육기관에 인터넷강의를 판매, 방문자 3백만 명이 넘는 교육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나름 성공적인 스타 강사 및 학원 원장의 커리어를 얻었죠. 하지만 어느 순간 죄책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돈이 없어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없었던 그 때 느낀 불공평함에서 오는 억울함과 분노를 잊은 채 사교육 시장에 편승해 돈을 버는 게 점점 불편해지기 시작했죠. 어차피 죽을 때까지 일할 텐데 한푼 두푼 더 벌기 위해 일하는 게 아니라 정말로 역사에 남는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역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기는 인물들의 공통점을 들여다보면, 마치 신이 디자인해 놓은 듯, 그 raw 한 잠재력을 갈고 닦을 수 있는 기회들이 주어졌고, 그들은 그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들 중 핵심은 이벤트가 아니라 사람이었고, 그 사람을 통해 그 전과는 전혀 다른 레벨의 이벤트들을 접하게 되더군요. 국내에서 가장 성장한 한 에드테크 기업에서 4년전 CCO 포지션을 제안 받았을 때 그 기업 대표님에게 3장짜리 편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때 이 사람이 그 기회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지를 받았을 당시는 제가 운영하던 학원 매출이 가장 높았던 전성기여서 기존에 운영하던 학원을 뒷전으로 하고 그 기업에 합류한다고 하니 주위에서는 이번에도 말렸었죠. 제가 처음 학원 창업한다고 했을 때처럼. 그때 그 대표님과의 만남은 실제로 다른 레벨의 이벤트들을 접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고 지금 이 순간에도 하고 있습니다. 그 때 그 회사에 합류하지 않았더라면 저는 돈은 많이 벌었을지언정 평생 돈만 많이 버는 학원 원장 사고와 비전에서 벗어날 수 없었겠죠. 참 부족한 사람이지만 저는 수완 하나만큼은 누구보다 좋습니다. 어디에서 무엇을 팔아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해왔고 실제로 해왔습니다. 지금 우리는 시대의 변곡점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blockbuster 가 넷플릭스에게, barnes & noble 이 킨들에게 파괴된 것처럼, 시대를 읽지 못하고 paradigm shift 를 하지 못하면 죽는다는 사실은 그 누구나 인터넷 뉴스만 봐도 다 알기 때문에 기업마다 혁신을 죽어라 외치고 있죠. 그래서 대부분의 산업이 이미 새로운 startup player 들이 진입하기에는 장벽이 너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교육 산업은 아직도 전통적인 기존 관성을 버리지 못한 채 30년 전과 똑같이 학교나 학원에서 선생님이 칠판 앞에서 가르치고 있고 학생들은 죽어라 문제집을 풀고 인강을 보면서 오답노트 만들며 반복학습하고 있는, 그야말로 개척하고 점령할 수 있는 땅이 너무나 많이 남아 있는 시장입니다. 에드테크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크고 있지만 교육 시장 자체가 워낙 큰 시장이기 때문에 신기술로 무장한 제대로 된 신세력 player 들의 수에 비해 먹을 수 있는 땅이 정말 많이 남아 있습니다. 누가 먼저 시작하냐의 싸움이죠. 3차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넘어가는, 세기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이 시대의 변곡점이 주는 기회가 제가 승부수를 걸어야 하는 인생 가장 큰 기회라는 사실을 이번에도 제 직감이 큰 소리로 요동치며 말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살면서 내가 가장 아이디어, 에너지, 실행력, 경험, 산업 전망, 시장 환경이 이렇게 아름답게 align 되어 우리가 만든 스타트업이 대기업이 될 수 있는 기회는 일생에 한번 올까 말까라는 걸 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이 있습니다. 그렇게 차근차근 2018년부터 데이터뱅크를 준비해왔습니다. 이제 그 마지막 퍼즐조각, 데이터뱅크에서 현재 아래와 같은 역량을 갖고 계신 프론트앤드 개발자를 찾고 있습니다. 1) JavaScript / React JS 숙련도 2) 퍼블리싱 능력 (html & css) 3) 다양한 resource (깃허브 / 개발자 커뮤니티와 같은 채널)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우대사항 1) Django REST framework의 기초적인 이해 2) 동종 업계 또는 타 업계에서 성공적으로 팀 leading 경험이 있으신 분 데이터뱅크는 현재까지 5개의 투자 기관으로부터 사업성, 혁신성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평균 회사가치 20억, 최고 30억의 valuation 으로 평가 받고 투자를 제안 받은 단계입니다.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이지만 그와 동시에 재무적으로 매우 안정적인 회사이기도 합니다. 또한, 직원이 8명 밖에 안된 early stage 인 만큼 합류하시는 개발팀 리더님께는 그와 맞는 경쟁력 있는 조건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데이터뱅크 프론트앤드 개발자의 역량과 자질이 있으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서 연락 주시면 가장 편하신 시간과 장소로 제가 직접 찾아 뵙고 데이터뱅크는 어떤 회사인지 자세히 말씀드릴 기회를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귀하신 시간 낭비가 되지 않도록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DHS
1주 전
송다훈  Founder/대표이사(CEO) @데이터뱅크
토익, 토플, 영어교육
SBA + 잡코리아 인터뷰 내용입니다! Q: 먼저 어떤 회사인지 간단하게 소개해주세요. A: 지금까지 저희는 더 좋은 영어 교육을 받기 위해, 학원, 과외 같은 사교육을 받으며 비싼 교육비를 써왔어요. 특히, 영어 면접이나 논술처럼 1:1 피드백이 중요한 영역은 많은 학생들에게 큰 경제적 부담을 주고있어요. 또, 교육비가 비싸더라도 학생들이 경험하는 학습 효과가 높지 않은 게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저희는 이렇게 비합리적이고 비싸고 학생들의 학습시간까지 낭비하는 영어 교육 시장의 문제점을 머신러닝 및 딥러닝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EduTech 기업데이터뱅크입니다. Q: 어떤 일을 하시나요? A: 저희는 내년 여름에 런칭을 준비할 첫 서비스 ‘토플뱅크’ 를 만들고 있어요. 현재 토플 모의고사는 워낙 무료로 구하기가 어려워서 학생들이 학원을 가거나 문제집을 구매해 토플을 준비하고 있어요. 저희는 웹사이트 토플뱅크에서는 무료로 토플 15셋트 무료고사를 풀어보고 채점과 피드백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Q: 어떤 분들이 어떻게 일을 나누어 맡고 계신 지, 팀원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컨텐츠 팀 5명, 개발 팀 2명, 디자인 팀 1명, 이렇게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평균 연령이 20대 아주 젊은 팀입니다. 전직 해커, 스타 강사, 저자, AI 엔지니어 등, 각기 각색의 이력과 경험을 보유한 어벤저스들이 모인 회사입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와 하시는 일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A: 저는 데이터뱅크 대표를 맡고 있는 송다훈입니다. 반갑습니다. Q: 언제부터 현재 직무에서 일하셨나요? A: 기존에 운영했던 법인을 올해 7월에 매각해 데이터뱅크가 서류상으로는 설립된 기간은 4개월 밖에 안됐지만 현재 서비스를 준비한 건 2018년 여름부터였습니다. 이제 1년이 조금 더 넘어가네요. Q: 지금의 직장과 직무를 선택하신 이유나 계기가 있으신가요? A: 사실 저는 소위 말하는 “스타강사” 였어요. 2011년 겨울부터 대치동에서 가르치기 시작했고, 2015년에는 아예 법인사업자로 전향해 회사를 운영했었어요. 저희 회사가 운영하던 블로그 방문자 수만 300만명이 넘었고 인서울 대학을 보낸 학생들만 천명이 넘었죠. 처음 사교육 시장에 몸 담았던 계기는 단순히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한 것도 있었지만 가르치는 일이 좋고 재미있기도 해서였어요. 하지만 제가 가르치는 영어 스피킹과 라이팅 같은 주관식 영역은 1:1 첨삭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수업료가 굉장히 비싸요. 그렇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있는 집 자식’ 들만 저에게 배울 수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굉장히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도 학원비가 없어서 독기를 품고 독학했던 시절이 길었기 때문에 더더욱 제가 하던 학원 일에 대한 회의감이 심했던 거 같아요. 내 시간은 한정적인데 어떻게 하면 훨씬 더 싸게 많은 학생들에게 1:1 과외만큼 가르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AI 쪽으로 시선이 갔어요. 비싼 돈 받는 스타강사보다 더 똑똑하고 정확한 AI tutor 가 훨씬 더 저렴하게 학생들의 글과 말을 채점해주고 첨삭해주는 서비스를 만든다면 정말 보람찬 일 같아 보였어요. 그렇게 데이터뱅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최근 했던 일 중에 가장 도전적인 업무는 무엇이었나요? A: 학원사업은 굉장히 단순했던 거 같아요. 학생들을 많이 모집하고, 매출만 많이 일으키면 됐으니깐요. 그와 반면에 스타트업은 매일매일이 도전인 거 같아요. 굳이 하나 꼽자면, 좋은 사람들을 모으는 게 가장 큰 도전인 거 같아요. 학창시절 때 다들 마음에 품던 첫 사랑이 있겠지만 대부분 첫 사랑으로 끝나잖아요? 내가 좋아한다고 그 사람과 연애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그 사람은 남자친구가 있을 수도 있고 또 당장은 연애하고 싶지 않은 상황일 수도 있겠죠. 스타트업 창업가라면 본인이 시작한 사업이 망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에요. 다들 확신에 차 장밋빛 미래를 약속하며 본인들의 사업을 설명하겠죠. 그런 환경에서 우리 회사의 진정성과 비전을 알아봐주고 같이 험난한 여정을 가려고 하는 어벤저스들을 찾는 건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Q: 일하시면서 뿌듯했거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경험이 있으셨나요? A: 기관으로부터 첫 번째 투자의향서를 받았을 때 였어요. 내가 생각하고 가치가 있다는 것이 내가 아닌 검증된 기관들에게도 가치가 있구나 라고 증명된 순간이라 생각이 들더라고요. 더더욱 우리가 하는 사업에 확신을 갖고 앞만 보고 달려갈 수 있게 된 저에게는 아주 의미 있었던 순간이었어요. Q: 담당 업무에서 나만이 가진 강점을 알려주세요. A: 21살 때부터 토익, 텝스 문제를 만들어 대형학원에 팔아 생활비와 학비를 충당했어요. 몇 년을그러다보니 어느 순간 컨텐츠 제작 노하우가 생기더라고요. 여러 서 출판해보고 인강도 만들어 팔아본 경험이 제가 지금 사업을 하는데 큰 자산이 되고 있어요. 저는 개발도 못하고 디자인도 못하지만 누구보다 잘 팔리는 영어 컨텐츠는 만들 자신이 있어요. (웃음) Q: 현재 어떤 직군을 채용 중이신가요? A: 프론트앤드 개발자님을 채용 중에 있습니다. Q: 어떤 사람과 같이 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나요? A: 자기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 일하고 싶어요. 어차피 일 이란이건 참 오랫동안 해야하는건데 일하는걸 단순 생존의 수단이라고만 느낀다면 너무 괴로울 거 같아요. 어차피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도 있잖아요? (웃음) 어떻게 보면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내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있는 시간이 친구와 있는 시간처럼 재미있으면 좋겠어요. 자기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주 웃을 수 있는 사람들일 테니깐요. Q: 추구하는 팀 문화나 분위기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A: 팀원들이 모두 20대고 대부분 외국에서 학교를 다녀서 그런지 저희 회사 분위기는 정말로 정말로 자유로워요. 내가 일에 집중하는데 맨발이 편할 수도 있고 잠옷이 편할 수도 있어요. 어느 날은 리클라이너 의자에 앉아서 일할 수도 있고요. 데이터뱅크는 정말로 중요한 본질에만 집중하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젊은 팀입니다. Q: 구직자들이 이것만은 꼭 알아주었으면 좋겠다!하는 점이 있으신가요? A: 데이터뱅크에 들어오시면 얼마나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또 그 성장을 팀원들과 같이 나누고 즐기는지 알 수 있을 거에요. 망설이지 말고 지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Q: 우리 회사 채용 면접을 할 때 알아두면 좋은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A: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자기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솔직하게 얘기하는 분이 좋아요. 지적 솔직함이 있어야 발전도 있다고 생각해요.
1주 전
송다훈  Founder/대표이사(CEO) @데이터뱅크
토익, 토플, 영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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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사내 비즈니스 외국어 교육과정
2010년 1월 - 2018년 2월 
약 40여개의 국내 및 외국계 대기업 및 공기업 사내 외국어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임직원 일대일/그룹 정규수업, 단기간 인텐시브 워크샵, 글로벌 사내 신입교육, 비즈니스 스킬 집중과정(프레젠테이션, 이메일, 컨퍼런스 콜/미팅)을 진행하였으며, 다양한 입찰도 참여 하였습니다.
HenryCho  전략 총괄(CSO) 
330RP · maketing 상위 2%
기네스 흑맥주 판촉 프로모션 행사 대행
 
2016년 7월 - 2016년 9월 
◼ 수도권 롯데마트 30 개 매장 진행 -시식 행사 아닌 시음 행사로 룰렛 행사 프로모션 진행 -30 개 매장 인력 서칭 및 구인 완료
김동환  Business Developer @팀블라인드
2240RP · 로컬영업 상위 1%
G’Audio Lab, Inc.
2017년 5월 - 2017년 8월 
• Assisted CEO in Human Resource Management for LA office • Successfully operated company booth in AT&T Shape Tech Expo as an on-site manager • Managed accounting using Expensify and with the assist of an associate accounting firm • Assisted in making code of conduct for the company
오현오Oh, Ph.D.  CEO @가우디오랩
인재채용, 조직문화, 인사(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