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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외국생활 ‘개인주의’ 깨고…  대학교수의 꿈 ‘무럭’

오랜 외국생활 ‘개인주의’ 깨고… 대학교수의 꿈 ‘무럭’

남들보다 뒤늦은 26살에 입대
조직생활 압박감에 강한 스트레스
  소대장의 격려로 달라지기 시작
자대 전입 5개월 만에 ‘특급전사’
  연대 첫 자발적 동아리 만들어
주제 정해 토론하며 서로 소통
독서 서평도 꾸준히 블로그에 올려이젠 미래 준비하며 밝은 병영생활
   














청년들이 입대하면서 겪는 어려움 중 하나는 바로 ‘조직생활’이다. 특히 오랜 기간 외국에서 생활하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온 장병에게서 이런 모습이 종종 나타난다. 육군12사단 향로봉연대 최청하 병장도 그중 하나였다. 조직생활에서 오는 압박감으로 인한 스트레스에 극심한 좌절을 느꼈고, 우울감에 극단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작은 계기를 통해 달라지기 시작한 최 병장은 향로봉 최강전사, 보안능력평가 최우수, 동아리 창설 등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현재는 군에서 미래 대학교수의 꿈을 키워가는 최 병장을 소개한다.

  “저는 26살이라는,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입대했습니다. 나이도 나이지만 오랜 미국 유학 생활로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했던 제게 군대는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무엇을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싫었기 때문이죠.

훈련소에서는 항상 전우조 활동을 강조했는데, 모든 것을 같이해야 한다는 사실이 너무 큰 스트레스였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입대 후 첫 체력측정 때 호흡곤란 증세가 왔고, 실사격 훈련 때는 두려움에 가슴이 쿵쾅쿵쾅 뛰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고달팠는지 앓아눕기도 했죠.”

‘조금만 더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란 생각으로 훈련소를 겨우 수료한 최 병장은 자대에서 더 큰 자괴감과 무력감을 느꼈다. 동료들과 생활하던 훈련소와 달리 간부를 비롯해 선임들과도 같이 생활해야 됐기 때문이다. 이런 소극적인 마음은 잦은 실수로 이어졌고, 선임과 간부들에게 혼난 후 남몰래 화장실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안 되겠다 싶어 소대장님 찾아 ‘하소연’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소대장님을 찾아가 하소연을 했습니다. ‘더는 여기 못 있겠습니다. 제가 도대체 왜 여기에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요. 소대장님께서는 흥분한 저를 진정시키면서 ‘군 생활이 많이 힘들겠지만, 네가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남들보다 더 성장할 수도 있다. 네가 외국 생활을 오래 한 것도 알고, 개인적인 성향이 강한 것도 알지만, 결국 세상은 혼자가 아닌 타인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 이 참에 남들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리더십을 키워보는 게 어떻겠니?’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처음에는 소대장님의 말이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점차 눈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고민 끝에 찾아간 소대장에게서 작은 변화의 계기를 얻은 최 병장은 주위를 둘러보게 됐다. 그러자 그의 시야에 동료들이 들어왔다. 혼자서라면 불가능할 것 같았던 연대 지휘소 설치는 중대원들과 힘을 합치니 한결 수월해졌다. 전투준비태세의 하나로 진행된 생활관·사무실 물자분류도 동료들이 있어 손쉽게 해냈다.

개인 텐트를 어떻게 설치해야 할지 몰라 당황하는 자신을 도와준 전우도 있었고, 근무에 들어가자 끼니를 챙겨주는 선임도 있었다. 대항군과 전투할 때도 옆에는 항상 동료들이 있었다. 이런 모습 속에서 최 병장은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두에게 인정받는 리더가 되자 ” 결심
“귀찮게만 여겨졌던 동료들이 이렇게나 소중한 존재라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됐어요. 그래서 결심했죠. ‘모두에게 인정받는 리더가 되자’고요. 처음에는 ‘저 자신을 위한 변화’에 주력했어요. 먼저 군인으로서 모든 것의 기초가 되는 체력을 단련하자고

국방일보2019.03.19

최청하  성인반 영어회화강사(프리랜서) 
540RP · 사업기획 상위 1%

프로젝트

온새미로
2018년 9월 - 2018년 12월 
부편집장으로서 웹진 인터뷰 기사 작성. 기사 배치 및 편집 담당
김상혁  매장 서비스업 , 회원심사 
430RP · 에디터 상위 7%
사하라 비전연구소
 
 
사하라 비전연구소에서 진행하는 롤모델 소개 코너에서 매달 인물 인터뷰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인터뷰 대상자의 책과 영상, 이전 강연들을 살펴보고 정리하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유하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로젝트 매니저 
810RP · 행사기획 상위 14%
성공회대학교 미디어센터
 
2015년 3월 - 2015년 12월 
성공회대학교 학보사 미디어센터에서 문화부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매달 전시 및 예술 칼럼을 작성했습니다.
유하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로젝트 매니저 
810RP · 행사기획 상위 14%